[Club Capetown] 그리운 희망봉의 여름이여~ 
최종 편집시간 : 2010/03/01 22:57 choa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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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1월까지 이글거리는 태양아래서는
1시간도 제대로 서 있지 못할 정도로
뜨거운 케이프타운의 여름~

한창 방학기간인 그 기간에 우린 희망봉에 오르기 위해
구불 구불 한계령을 오르듯
그렇게 불볕 더위에 겔겔대는 차를 몰고
희망봉으로 들어서는 매표소에 다가왔을 때의 느낌!

아~ 여기가 희망봉?

말로만 듣던 내 머리속 희망봉은
거리를 나타내는 푯말과
푸른 바다를 굽이보는 전망대...

매표소를 통과하자마다 보일 것 같은 바다는 어디?

매표소를 통과하며 보이는 광경은
말그대로 사바나같은 너른 평지에 낮은 나무들, 풀들이 끝없이 펼쳐져 있었다.

생각지않은 광경에 조금은 놀래고, 조금은 신기함에
탄성을 질러대며
더운줄도 모르고
창문을 활짝열고
보이는 광경에 푹빠져 30분여를 달렸다.

희망봉을 오르기 위해선
산밑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올라야한다.

도대체 바다는 언제 보이는거야?

에어컨 빵빵한 셔틀버스를 타고
구불 구불한 언덕 길을 오르는 그 순간...
탁트인 푸르른 바다가
짙푸르다 못해 짙은 남빛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바다가 저 멀리 펼쳐져있다..

아찔한 절벽을 오르며
한계단 오를 때마다 달라보이는
절벽위의 절경은
말로 표현하기에는 부족한 느낌이다.

절벽을 다 올라
가장 높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대서양과 인도양이 맞닿은 그 곳~
다른 곳 보다도 유난히 짙푸른 그곳은
눈길을 붙잡기에 부족함이 없다..

조금은 붐비는 그곳에서
사진 몇 방을 찍고
세상에서 제일 느린 걸음으로
한계단씩 내려올 때마다
탄성을 자아냈다.

계단 중간마다 만들어놓은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절벽..
절벽을 부서져라 쉼없이
부딪쳐대는 파도의
하얀 물보라..
하얀 물보라의 거품이 만들어내는
거품의 향연...

태양의 이글거림을
식혀주기에 충분한 눈요기였다.

돌아오는 길에 덤으로
새까맣게 그으른 피부와
그 다음날부터 피부의 껍질이 벗겨지는 건
덤이었다는..ㅋㅋ

 


 


 


 


 



21세기 지식사회 속에서 새로운 문화와 야생의 세계를 통하여 사고와 경험의 폭을 넓힌다.-클럽케이프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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